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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학이 필수인 대학??

최근  한 대학을 재벌기업에서 인수 하였다.  그 대학의 신임 이사장은 요즈음 인기화두인 대학개혁의 칼을 빼들었다. 기초학문을 여유있게 배우는 곳이 대학이 아니고, 바로 기업에 취업을 할 수 있는 `쓸모있는' 인재를 키우는 곳이 대학이라는 말을 하면서 강도있는 개혁을 하는것 같다. 그 첫번째로 모든 신입생들에게 회계학을 가르친다고 한다. 
어이가 없는 일이다.  얼마나 대학이 어떤 곳이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인것이 이 한가지 만 보더라도 잘 드러난다고 생각된다.  

물론 한국의 대학이 국제사회에서 상당히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학부교육이 제대로 되고 있지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모든 학생이 회계학을 배우게 해서 어쩌자는 말인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기능인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인가?

어쩌면 그 대학은 그 정도의 기능인을 배출하는 곳에 머물게 될지도 모르겠다. 

엄청난 부를 축적했던 록펠러는 시카고 대학에 많은 돈을 냈다. 록펠러 대학도 세우고, 많은 대학에 돈을 냈다. 그러나 그가 대학에서 가르쳐야 하는 과목이 어떠해야 한다고 좌지우지 한적은 없었다. (물론 기능인을 배출하는 대학을 표방한 대학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좋은 대학을 이야기 하고 있기는 하다.)  이러한 기업인은 우리는 philantropist라 부르며 그 부의 축적과정을 잠시 잊어주며 존경을 하게된다.  그러나 대학에 돈을 가지고 와서는 그 대학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마치 전혀 기업을 모르는 어떤 시인이 기업에 들어가서 좌지우지 하는 것과 다를 것이 하나 없다. 시인이 기업을 경영할수 없듯이 (어쩌면 counter example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매년 연말의 최대 이윤을 수십년간 생각하던 기업인이 국가와 사회에 백년대계의 틀에서 대학을 생각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한가지에서 성공한 사람은 착각에 쉽게 빠진다. 다른 것도 다 잘할수 있을 것이라고, 그런데 실상은 그러하지 않다. 
선 무당이 사람 잡는 형국이다. 그런데도 예술가 출신인 그 대학의 총장도 앞장서서 회계학 필수과목화를 외치고 있다. 
한번 국악하는 학생들에게 전부 회계학을 필수로 가르친 후 이야기를 다시하도록 해야한다.

대학이 어떤한 곳이지, 학문을 왜 해야 하는지, 교양교육과 순수연구가 왜 필요한지 곰곰히들 생각할 필요가 있다.

바로 이런 잘못된 생각을 가진 돈 많은 사람이 잘못 판단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제대로된 대학교육이 더욱더 절실하다고 생각된다. 

한심하다.....

by 스폭 | 2009/07/07 06:09 | 트랙백

미국사람이 한국에서 시국선언

고려대에 교수로 있는 어떤 미국인이 시국선언에 참여한 모양이다. 정말 이상한 나라이다. 

미국사람이 한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미국에도 너무나 산재한 문제가 많은데,  겉모양이 한국사람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한국문제에 그렇게 간섭을 안했으면 한다.

분명 미국이름이 있을텐데 그 이름을 쓰지 않고, 박**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라돈치치, 오히려 이런이름이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이다. 겉을 보지 말고 그 사람의 속과 미래를 봐야한다.

한국에 귀화한 사람들이 애국심이 더 많다. 그들의 자식도 이나라에서 살게되기 때문이다.

by 스폭 | 2009/06/26 03:50 | 트랙백

말레이지아 음식

말레이어로 식당은 restoran이다. 
그곳에서 이번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일단 beef satay 
Chicken_satay_with_peanut_sauce


















soton bakar (오징어 구이와 피클)로 시작

P1030075.jpg image by verox7
그리고 Yellow curry (맵지 않음)
볶은밥인 nasi goring nenas (파인애플 위에 얹어 나옴) Nasi goren이라고도 함.
Garlic sauce에 stir fry 한 okra
Sambal tumis kampung - lautan (belacan (새우 paste)에 버무린 오징어, 새우, 홍합 패주) - 매우 맵고 맛있음.
-  참고로 sambal은 남인도 요리인 sambar과는 전혀 다른 요리이다. Sambar는 집에서 여러번 만들어 먹었는데, 그 재료중 asafoetida의 냄새를 견뎌내야 한다. 

그리고, Nonya mee siam (볶음국수) 등을 먹었다. 

식당에 말레이지아 사람들도 보여, 마음이 놓였다. 

예전에 싱가폴에서 즐겨 먹던 Laksa(국물있는 국수)와 Kuay Teow (싱가폴식 Ho fun의 일종)는 시키지 않았다. 

by 스폭 | 2009/06/21 00:01 | 트랙백

딤섬 2

결국 1주일도 되지않아 딤섬을 다시 먹게 되었다. 보스톤에서 600마일 떨어진 곳이다.

지난번 먹지 않은 슈마이, 하가우는 당연히 먹었다.
추가로 粥 (생선과 겨자잎이 들어간 것으로), 腐竹 (fu zhu) 로 싼 버섯과 겨자잎 등이 추가되었다.
여기서 腐竹는 대나무와는 상관이 없는 두부피다. 일본에서는 유바라 부르는 것으로, 두부 제작시에 위에 얇게 떠오르는 것으로 만든 것이다. 위에 떠올랐다는 사실로 유추해 볼수 있는 것은 콩의 단백질과 지방이 섞여 있는 것이다. 보통의 두부에는 단백질이 대부분이다.

이 식당에서 먹은 또다른 것은  (Lo Mai Gai) 에서 연잎을 미리 벗긴듯한 것이였다. 

먹은 것들을 식당의 메뉴대로 적어보면

Steamed Shrimp Dumpling Har Gow - 2개
Steamed Shu Mai with Crab Meat - 2개
Steamed Sticky Rice with dry conpoy - 1개
Steamed Beef Ball with Bean Curd Sheet - 1 개
Steamed Spare Rib with Chayote - 1 개
Minced Fish and Mustard Green Gongee - 1개
Steamed Rice Noodle Rolls with Shrimp - 1개
Eggplant with Minced Fish and Black Bean Sauce - 1개
Crispy Egg Tart - 2개

그 외에 한두 가지 더

이 모든 것을 팁을 포함해서 50달러 이내에 먹었다. (아침 10시 50분 이전에 주문하면 가격이 싸다.)

여기서 확인 할수 있는 것은 딤섬은 늦은 아침 또는 이른 점심으로 훌륭하다는 것이다.

by 스폭 | 2009/06/18 20:07 | 트랙백

Dim Sum

보스톤의 맛집으로 딤섬을 잘하는 집들을 추천할수 있다. 
어제 먹은 메뉴

牛柏葉


나이웡빠우(奶黃包) 
牛肉球
 

청펀(腸粉) Cheung fun with Shrimp  (fun 은 넓은 국수)
Dan tat (蛋撻) (egg custard tart) - 후식으로
파이팟 排骨 Spare Ribs

fu pei guen (腐皮捲)  얇은 두부피에 싸인 닭고기와 표고버섯


그리고 옆에서 구워주는 넓은 쌀국수 속의 새우..  Ho Fun ( 粉) (with shrimp) 


어제는 늘상 먹는 fung zao(鳳爪)

Fung Zao, Seven Resto by Herman Saksono.


Har Gau (蝦餃)


 Shu Mai(燒賣)는 먹지 않았다. 

yb_shumai.jpg image by foodhoe

이렇게 3명이 먹고 팁까지 $30.00 .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간혹 딤섬집에서 소룡포를 찾는 사람이 있고 이를 파는 식당도 있으나, 딤섬은 홍콩의 음식! 
샹하이의 음식인 소룡포는 냉면집에서 짜장면 (자장면은 맛없게 들림) 을 찾는  것 정도로 느껴짐.

그리고 간혹 딤섬을 비싸게 파는 고급 중국식당이 서울에 있는데, 이는 딤섬의 `자유로운' 정신을 완전히 위배하는 것이다.
딤섬은 매우 넓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시끄럽게 먹는 곳이 가장 맛있다. 
그리고 오전에서부터 늦은 오후까지 먹을수 있어야 한다.
특히 중국차가 비워지면 바로바로 바꿔주는 곳이 좋은 곳이다.

역시 먹고 즐기는 것은 홍콩이 제일 앞섰던 것 같다. 

by 스폭 | 2009/06/14 07:50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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